🎬 CGV, 팬데믹 이후 첫 희망퇴직 단행…"OTT 성장에 극장 위기"

안녕하세요. 코로나 이후 영화업계의 침체가 계속 되었고, 그 즈음부터 OTT 산업이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와 반대로 영화산업은 계속 하락을 하였고 최근 뉴스를 보니까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 체인 CGV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희망퇴직 제도를 실시했습니다. 지난달 근속 7년 이상 대리급 직원 80여 명이 회사와 작별을 고했는데요, 이는 OTT 시장의 폭발적 성장극장 관객 감소라는 이중고에 따른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CGV 희망퇴직

📉 왜 지금? CGV 희망퇴직의 3가지 키워드

1. OTT 대란 시대 (📺→💥)

2019년 3,049억 원이던 국내 OTT 시장 규모가 2023년 1조 1,440억 원으로 4배 가까이 폭증했습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열풍, 웨이브·티빙의 K-콘텐츠 독점 공급 등으로 집에서도 영화관급 감성을 누리게 되면서 관객 발길이 뚝 끊겼죠.

2. 극장 관객 50% 급감 (🎥😢)

2023년 극장 찾은 관객은 1억 2,313만 명. 팬데믹 전(2017~2019년 평균 2억 2,100만 명)보다 **55.7%**나 줄었습니다. CGV 국내 매출도 전년 대비 1.9% 감소했고, 76억 원의 영업손실까지 발생하며 적자 전환을 맞았습니다.

3. "직원에게까지 희망퇴직"이라는 충격 (💼🚪)

이번 퇴직 대상자에게는 연차에 따라 월 기본급 100% 이상의 위로금이 지급됐습니다. 하지만 "팬데믹 때도 버텼는데 OTT에 밀려 구조조정까지"라는 직원들의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 CGV의 반격, "극장을 경험의 장으로!"

체념하지 않는 CGV의 전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 특별관 혁명 : 스크린X(270도 화면), 4DX(오감 체험)로 메타버스 불모지 논란 잠재우기
  • 🎤 콘서트·스포츠 중계 : 아이유·BTS 콘서트 실황, EPL 축구 중계로 MZ 세대 공략
  • 🎞️ 단독 상영작 확보 : 해외 축제 수상작, 독립영화 등 OTT에 없는 콘텐츠 확보

"극장은 단순히 영화를 보는 공간이 아닌 '특별한 경험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진화할 것"이라던 CGV 관계자의 말이 실현될지 관건입니다.

🔮 영화관의 미래는? 전문가들의 의견

영화 산업 전문가들은 **"OTT와 극장의 공생 모델 찾아야"**라고 조언합니다.

  • 🔄 상생 플랫폼 : 극장 개봉 후 45일 이내 OTT 유통하는 '윈도우 기간' 단축
  • 💰 가격 차별화 : 프리미엄 좌석(30만 원 대 골드클래스) 등 서비스 업그레이드
  • 🎪 복합 문화공간화 : 영화관 내 소규모 공연장·전시관 운영

✍️ 필자 평

"팝콘의 매력은 OTT로 대체불가"라는 말이 무색해진 시대.
하지만 인간의 본질적 욕구인 '함께 하는 경험을 무기로 CGV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과연 다음 희생자는 없는 걸까요? 🍿💔

변화하는 시대가 겁나기도 합니다. 영원한 것은 없다라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입니다.